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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 추천

[자기개발 책추천] 돈 되는 기획

by 카노로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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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돈 되는 기획

<돈 되는 기획> 요약

제목 : 돈 되는 기획

저자 : 김도균

출판 : 한빛비즈

출간 : 2021.11.26

내용 : 직종과 상관없이 '기획'이 꼭 필요하고, 기획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기획서를 만들때 기억할 몇가지

*아래 내용은 책에 있는 내용을 내 방식대로 재 정렬, 간추린 것이다.

1) 기본 구조를 기억해라

2) 아이스브레이킹이 필요하다 

3) PPT는 플랫폼이다 : 미디어를 넣어라.

4) PPT를 돈 주고 사지 말아라.

5) 기획자는 같은 걸 팔아도 밸류를 붙인다. 

 

먼저, 1번의 기본 구조는 문제 발견 - 문제의 원인 파악 - 문제 해결 - 결론 및 추가 내용이다. 

분야에 따라 '문제 발견'이 '사업의 배경' 식으로 언어가 바뀔 수는 있겠다. 하지만, 기획 제안내용을 듣는 입장에서는 위의 방식을 따르는게 좋다.

 

2번의 아이스브레이킹은 매니페스토(manifesto) 또는 프롤로그(prologue)라고도 하는 내용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디어 및 해결방안을 한장으로 미리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디어의 방향성, 철학, 분위기, 의지, 결과 등 제안서를 관통하는 모든 내용이 담겨있어야 하고, 글만 넣지 말고, 동영상, 음악, 내래이션 등을 넣으라고 저자는 말해준다. 

내가 만난 클라이언트 중 몇분들은 이런 페이지 때문에 피곤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한 말을 들은적이 있다. 뒤에 이어져 나오는 문제 해결 부분의 내용과 걸맞지 않아서 일 수도 있고, 바로 본론을 보고 싶어서 일수도 있을 것이다. 

 

작가는 'PPT는 플랫폼이다' 라고 한다. PPT는 사진, 동영상 등 어떤 것도 넣을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한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이미지 제작 툴, 동영상 편집툴 없이도 왠만한 것들은 모두 편집, 표현할 수 있다. 

 

PPT를 돈주고 사지 말라는 말은 PPT 디자이너들은 격분할지도 모를테지만, 너무 공감된다. 나도 신입시절 구매해 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예쁜 템플릿에 맞추려다 보니, 정작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표현할 수 없게 되고, 편집에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예쁘고 화려한 PPT보다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는 힘이 우선 필요하다. 

 

기획자는 같은 걸 팔아도 밸류를 붙인다는 말은 기획자가 아니여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아무나 기획을 할 수 없기도 하다. 저자는 밸류를 만들어 내기 위해 센스&감각&직감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루 아침에 만들어질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기획이 어려운 일일 것이다. 

 

셀프 브랜딩 

저자는 앞에서 기획하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그래서 최종의 문제해결과 제안으로, 스몰비즈니스와 셀프브랜딩을 통해 돈을 벌어보라는 우리들에게 제안한다. 미디어, 책, 유투브 채널, 온오프라인 강의 등 은퇴 후 꾸준한 수익을 낼수 있게 만드는 것이 셀프 브랜딩의 일종이다.

 

"셀프 브랜딩은 사실상 은퇴 플랜이다. 커리어는 시작되는 순간부터 쇠퇴기까지 계속해서 다듬어야 완성된다. (김도균)"

"충분히 열심히,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면 셀프 브랜딩은 그만큼의 보상을 해줄 것이다. 남들이 봤을때 진귀한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자연히 콘텐츠가 팔리고 몸값이 높아진다. (김도균)"

 

[스몰비즈니스와 스타트업의 차이]

- 스몰비즈니스 : 자기 자본이나 은행대출금으로 최초의 비즈니스 운영, 사업 초기부터 착실하게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형태, 즉각적인 수익을 얻어야 한다. 

- 스타트업 : 벤처 투자자나 엔젤 투자자의 자금으로 운영되며, 당장 큰 수익은 없지만, 성공했을때 많은 이익을 노리는 것,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수익화 모델을 붙여 J커브로 돈을 버는 형태다.

 

[셀프브랜딩과 사업의 차이]

- 셀프 브랜딩 : 셀프 브랜딩은 경험을 나누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해 진다.

- 사업은 쇠퇴기를 겪는다. 

 

리뷰 (Personal Impression)

나는 기획하는 회사에서 2004년부터(현재 18년차) 근무해 오고 있다. 저자의 글들의 대부분에 공감했다. 

맞다. 기획의 분야는 아주 넓다. 세상 곳곳에 기획이 필요하지 않은 영역이 없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현재 18년간) 만나본 사람들 중에는 기획을 체감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기획을 해보려 했지만, 생각과 감정을 글로 쓰는게 어려운 사람도 많다.  그러니 나같은 사람과 회사에게 의뢰를 할 것일거다.

기획을 하려면 책의 내용을 경험하려기 보다, 스스로 기-승-전-결 생각을 정리하고, 가까운 주변에 있는 사소한 물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끊임없는 호기심을 던져야 가능하다고 덧붙이고 싶다. 

 

나에 대한 셀프 브랜딩을 한다면, 나의 경험이 컨텐츠가 될 수 있을까? 

나의 경험에 대한 컨텐츠를 시작해 볼 수 있는 충분하고도 강력한 동기가 되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uNjnHgE5g80Zmboj8Q6D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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